“알아야 면장”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건 지식과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알아야 설명을 하고 상대가 이해해야 투자가 이루어진다. 오래전 IT를 전공한 투자심사 역 한 분이 이런 말을 했다. 바이오 기업의 투자설명회를 다녀왔는데, 추상화 같다고 했다. “흰 바탕에 모르는 용어와 그림이 있는데, 그게 좋다고 하니 좋은 줄 알아”라는 느낌이라고 했다. 주변에서도 늘 듣고 나의 몸에서 언제나 벌어지고 있는데 ‘그게 뭐지’라고 물으면 답하기 어려운 게 있다. 암, 항암제, 결핵이란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자세히 설명해 보라고 하면 막연하다. 이 책은 항암제와 결핵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고, 면장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난해하고 어려운 분야를 가볍고 쉽게 독자에게 안내한다. 앞으로 이공계를 전공할 학생이나 관련 분야 신입 직원에게 권하고 싶다.생명공학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서 확신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