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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지하
김소윤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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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지하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가부장제와 퀴어성, 젠더와 매체의 경계를 가지고 놀며 작업하는 다매체 예술가이다. 서울대 서양화과를 겨우 졸업했다. 2004년부터 퀴어적 존재이자 현대 미술가로서 여러 매체와 플랫폼을 오가며 꾸준히 작업해왔다. 특유의 ‘생존자 유머’를 구사하며 기존의 질서 위에 아무렇지 않게 퀴어적 공간을 창조해내는 작업들을 통해 독자적인 퀴어미학을 발전시켜왔다. 작가의 활동명 ‘이반지하’는 퀴어의 의미를 가진 한국말 “이반”과 작가의 위태로운 생활공간이자 작업공간이었던 ‘반지하’를 결합한 이름이다. 2021년 퀴어가족시트콤 「으랏파파」의 각본을 썼고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나는 왜 이렇게 웃긴가』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공저) 등이 있다.

현대미술가
2022 관객참여 워크숍 퍼포먼스 <부치의 자궁>,
국립현대미술관 세미나룸3, 서울
2022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2005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퍼포머
2022~ 유튜브 라이브쇼 <이반지하의 말>
2022 디지털 싱글 <안 지워지지> 작사 작곡 보컬
2021 디지털 싱글 <비대면 24절기> 작사 랩 보컬
2020~2021 유튜브 라이브쇼 <24절기 이반지하 LIVE>
2019 <이반지하 최초마지막단독인권콘서트>, 홍대
벨로주, 서울
2013 솔로 앨범 <이반지하>
2004 제4회 한국퀴어문화축제 공식파티, 레스보스 바, 서울(데뷔)

애니메이션 감독
2015 실험애니메이션 감독
(제30회 BFI Flare: 런던 LGBTIQ 영화제 등 상영)
2014 실험애니메이션 감독
(제27회 MIX 뉴욕 퀴어 실험영화제 등 상영)

작가
2021 에세이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출간
2021 한국 최초 퀴어가족 시트콤 <으랏파파> 각본(연분홍TV)

그리고, 독보적 유머리스트

홈페이지 soyoonkim.com
팬페이지 ibanjiha.com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숨어서 고통받느니 살아 있으면서 고통을 느끼고 싶었다.” 많은 유명인 퀴어들이 빠지는 대사회 커밍아웃의 유혹이 아닐까. 엘리엇 페이지 역시 여기 걸려들어 처음에는 레즈비언으로, 그다음엔 트랜스젠더 남성으로 커밍아웃을 해냈다. 책은 나다움을 잃길 강요받는 퀴어 개인의 젠더불쾌감과, 내가 아닌 삶을 표현하는 ‘배우’라는 직업이 얽혀 가져온 딜레마를 묘사한다. 『페이지보이』를 추천한다. 그의 자전적 서사가 눈에 띄게 위대하다 생각해서는 아니다. 다만 이 책을 징검다리 삼아 한국의 많은 트랜스젠더와 젠더트러블 들이 마침내 풀어내고야 말 이야기를 기대한다. 페이지가 공개한 취약성과 공명하며, 자신의 특별하고도 보편적인 취약성을 드러낼 이들을 나는 알고 있다. 기다리고 있다.
  • 사회가 퀴어를 비웃는 상황에서 퀴어가 스스로를 비웃을 수 있게 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웃음보다 비장함이 훨씬 익숙했던 십여년 전, 그때 처음 만난 박에디는 누구보다 빨리 이반지하의 농담을 이해하고 감각적인 대거리도 할 줄 아는 비범한 트랜스였다. 하지만 그가 트랜스젠더로 살아온 여정을 책으로 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그렇게까지 박에디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는가 의문이 들었다. 박에디의 젠더 아픔이, 조카 돌보미, 국가 지킴이, 커피 내림이, 교회 다님이 이야기는 제법 흥미롭고 응원도 할 만했으나 그의 유머를 무척 사랑했던 나로서는 인권 활동가 박에디를 견디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올바른 박에디를 견뎌야했듯 박에디도 이 사회를 견뎠고, 이제 박에디의 이야기를 견디는 것은 이 시대의 소임일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트랜스 여성이 유쾌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봄직하다. 추천 비슷한 거 한다.

작가 인터뷰

  • 이반지하 “지금 저 같은 사람은 뭘 해야 할까요?”
    2024.09.04.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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