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네트워크 경제가 만들고 있는 ‘새로운 자본주의 질서’에 관한 안내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금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을 간결하면서도 피부에 와 닿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에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플랫폼 기업의 경영 전략을 설명하는 ‘양면시장 이론’에서부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프라이버시 역설’, 그리고 최근 EU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데이터 공유의무’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다양한 이슈들을 소박한 문장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