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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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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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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국내작가 문학가
카자흐스탄 키멥(KIMEP)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LG상사, 포스코 등 국내 기업 해외영업부에서 러시아어권 사업을 담당했으며,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한러전문통번역학과를 졸업한 뒤 프리랜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 중앙아시아, 조지아, 튀니지 편의 진행을 맡아 문화 큐레이터로서 대중과 호흡하기도 했으며, 에세이 《엄마가 없다고 매일 슬프진 않아》(2021)를 썼다. 현재 통번역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작품 밑줄긋기

y******g 2026.07.12.
p.164
오 젊음이여! 청춘이여! 너는 무엇에게도 아랑곳하제 않는구나. 마치 세상의 모든 보물을 다 가진듯하다. 슬픔조차 너를 달래고, 비애마저 네게는 잘 어울리는구나. 자신만만하고 거만한 너는 말한다. ‘보라, 나는 혼자서 살아간다!’ 그러나 정작 너의 날들은 흔적도 없이, 셀 수도 없이 흘러가버리고, 네 안의 모든 것은 태양 아래 눈처럼, 밀랍처럼 사라져버린다. 어쩌면 네 매력의 비밀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 데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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