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경북 대구에서 출생해 경북여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귀향해 1977년 개인전 《盧瑗喜展》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1982~2013년 부산 동의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이자 작가로서 활동을 펼쳐 나갔다. 1980년 ‘현실과 발언’의 창립 동인으로서 1990년 해체 시까지 ‘현실과 발언’ 동인전과 《삶의 미술》(1984), 《40대 22인》(1986)에 출품하며 민중미술운동에 동참했다. 17차례의 개인전과 《민중미술 15년: 1980-1994》(1994), 《광주 5월 정신》(1995), 《팥쥐들의 행진》(1999), 《민중의 고동: 한국미술의 리얼리즘 1945-2005》(2007), 《세상에 눈뜨다: 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2019)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 출품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노원희의 사실주의적 회화 작품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정치, 사회, 역사, 젠더, 환경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으며, 2013년 퇴직 후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