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곳! 예수님은 종종 ‘외딴곳’ 찾았습니다. 성경을 묵상하다 외딴곳이란 단어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숨이 멎습니다. 그 순간, 일상에 지친 제 몸과 맘이 갈릴래아의 평화로운 들녘으로 초대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외딴곳을 권유했습니다.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코 6, 31)라고. 사람들은 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을까요? 현대인에게는 그 공간이 바로 성경 속의 외딴곳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에는? 신안의 섬티아고 순례길이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이자 열정적 학자인 김병희 교수의 ‘섬티아고 순례길’ 해설은 성경 묵상과 외딴곳의 의미, 그리고 다도해 특유의 자연미를 제대로 맛보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