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익숙한 길이 있습니다.
매일 걷던 그 길은 제게 익숙함과 안도감을 주곤 했지요.
숲과 숲을 잇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던 그 길이 툭 끊어졌을 때,
그것이 단지 길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잇는 다리가 생겼을 때,
그것은 마음과 마음 사이에 놓인 다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자연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며, 그림책을 짓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 『다람이네 텃밭의 못난이 축제』는 2022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물도깨비 나라 숲도깨비 나라』, 『양들이 돌아왔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