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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영
국내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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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영
국내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한국에서 태어나 단국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단국대 대학원에서 일본 현대문학을 공부하다가 일본 센슈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일본어 기초부터 일본 고전까지 섭렵한 일본 문학 석사학위 소지자. 일본어 강사, 통역가로도 활동했다. 일본인과 결혼, 일본에서 산 지 20년 되었다. 일본의 47개 행정구역 중 무려 32개 지역을 여행했고, 요코하마시·지바현·기후현에서 거주해본 경험이 있다. 세 아이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보내며 일본의 교육제도와 학습 내용을 모두 재습득한 일본통. 지금은 일본의 가장 가운데 자리한 기후현 기후시에 거주하며 사랑스러운 할머니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대학 시절 혼자서 저비용으로 두 달간 유럽을 배낭여행한 경험을 『발큰 여자 지구가 좁다』 『발큰 여자와 준비하는 배낭여행 이모저모』로 썼고, 역서로는 『레츠고』 세계여행 시리즈 등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주로 썼다. 이밖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불쌍하고, 놀라운 동물도감』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역서가 있다. 네이버 [일본국 운영낭자]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2025년 7월 일본열도가 침몰한다’는 예언이 담긴 다쓰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완전판』 해설 포스팅은 지진만 났다 하면, 조회수가 급증한다. 2026년 후쿠오카현으로 이사할 예정이며, 개호복지사·사회보험노무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1
지난 봄, 산과 강을 건너 바다까지 이른 산불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이 고통받았다. 단순 화재라기엔 이미 이상기온으로 온 지구가 몸살 중이다. 이처럼 자연 재해는 인력으로는 어찌 할 도리가 없다.이웃나라 일본은 오랜 기간 동안 지진 속에 살아왔다. 도쿄 공항에 내려 도심으로 이동하는 풍경을 보면 내진 설계로 지어진 나즈막한 집들이 주는 풍경이 꽤나 이국적이다. 우리와는 반대로 되려 도심 한복판의 고층 아파트에 사는 것을 부러워하는 일본인들의 삶 속엔 늘 지진이 함께여서이겠지.<일본이 침몰한다고?>의 저자 나운영은 최근 이슈로 부상 중인 '7월 일본 지진설'을 홍보코자 이 책을 쓰지 않았다. 지진과 쓰나미, 방사능의 불안을 안고서 그녀는 그 땅에서 세 아이의 엄마로 20년 째 거주 중이다. 비상 식량, 비상 식수, 비상용 화장실 등 온갖 재난을 알리는 물건들을 집안 곳곳에 비축해 두며 살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으로 수 개월 도피도 했었지만 자신의 삶의 터전이 일본임을 알고 영위하고 지키려 애쓰는 그녀의 삶이 존경스러웠다.일본에 지진이 나면 여행만 가지 않으면 그만일거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습게 보지 마라. 일본과 우리는 비행기로 1시간 거리로 가까우며, 지구가 생겨날 당시 하나의 판에 현재도 같은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늘 지진을 대비하며 살아온 그들에게서 재난에 대비하는 마인드와 방법을 배우기에 이 책은 너무나도 적격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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