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아이들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노라면 아이들의 질문 공세는 시작됩니다. 귀엽고 기상천외한 질문들을 듣다 보면 자연스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성경 동화를 읽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시간 동안 엄마의 사랑을 양분으로 섭취합니다. 글을 아직 읽지 못하는 둘째 아이는 그림책 속 글자를 읽는 제 음성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그림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시선을 바삐 움직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그림과 어여쁜 문장들로 이루어진 성경 동화를 그동안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릅니다. 모든 페이지마다 벽에 걸고 싶을 만큼 그림, 챕터별 내용 정리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되어 있어 특별함이 더해집니다. 많은 가정에서 이 책 속 따뜻한 색감의 그림을 보고 시를 노래로 부르며 아이들과 은혜 가득 영롱한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가슴 설렙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저도 소장하고 싶은, 또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그런 성경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