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기독교 윤리의 대헌장인 산상수훈과 관련하여 가장 탁월한 강해서를 냈다. 그는 산상수훈을 해석할 때 빠지기 쉬운 오류인 중세 기독교적 공로주의나 유교적 도덕주의에 바탕 한 해석의 틀을 벗어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지녀야 할 윤리라는 관점, 즉 마음 중심으로부터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아가고, 드러내는 윤리 해석을 하고 있다. 성도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그들의 삶의 현장을 상세히 아는 그는, 외과 의사의 메스보다 날 선 적용의 칼로 성도들의 마음과 삶에 있는 신앙의 비본질적 요소를 제거한다.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기독교 교리의 본질로 돌아가는 다음 과제인 기독교 윤리의 본질을 회복하는 ‘아드 폰테스’(Ad Fontes, 근본으로 돌아가라)의 매뉴얼을 제공한다. 그의 강해서를 읽는 동안 문자가 아닌 강력한 목소리가 나의 가슴을 때리는 감동을 느꼈다. 저자와 36년째 우정을 이어오는 나는 그의 진실한 인격과 삶에서 묻어 나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