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엄마를 위해 기도해 달라며 목사님을 붙들었던 누나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11월, 나이 마흔 살에 10여 년간 하던 야채 도매업을 접고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했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제주에 와서 애월 해안도로에 ‘무인카페 산책’을 덜컥 오픈하고,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나이 들면 아름다운 제주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빠른 나이 40세에 여유롭지 않게 제주에 왔다. 제주에서의 12년은 인생의 보물같은 시간이었다. 제주에서 비효율적인 ‘무인카페 산책’을 12년 동안 운영중이며 이주민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 네이버 제주관련 카페 ‘기철씨네 제주정착기’ 운영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경제적 여유보다 시간적 여유를 우선에 두며 시간 부자로 살고 있다. 먼저 지은 책으로 <산책하시는 하나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