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이자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장을 역임한 행정학자이며, 인문학, 지방자치, 그리고 국가론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교육자이다. 국내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였으며, 영국 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학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의 사상, 국가와 제도, 인간과 공동체를 비교·융합적으로 탐구하며 폭넓은 학문세계를 구축해 왔다.
20여 년 이상 건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전공 교육은 물론 교양교육의 중요성을 실천해 왔다. 대표 강의로는 「고전으로 읽는 국가론」, 「신문으로 읽는 지방자치」, 「인문학의 오뒷세이아」?가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학생들과 국가와 사회,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 함께 성찰해 왔다.
고전으로 읽는 국가론(저서: 국가 설계도)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헤겔, 베버, 롤스, 하버마스 등 동서양의 대표 사상가들을 통해 국가 공동체의 본질과 국가의 역할, 정의와 자유, 민주주의와 시민의 책임을 탐구하였다. 「신문으로 읽는 지방자치」에서는 현실의 정책과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지방자치와 주민참여,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였으며, 「인문학의 오뒷세이아」에서는 인문학을 단순한 지식이나 교양의 축적이 아니라 인간을 더 깊고 넓게 만드는 자기 성찰과 사유의 훈련, 그리고 탁월함을 향한 여정으로 이해하도록 이끌어 왔다.
저자는 행정학의 제도와 정책을 연구하는 데 머물지 않고, 국가와 공동체, 인간과 삶을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이해하는 통합적 시각을 제시해 왔다. 그의 강의와 연구는 제도와 정책을 넘어 인간의 존재와 행복, 공동체의 미래를 성찰하는 인문학적 탐구로 확장되었으며, 학문과 현실, 이성과 삶을 연결하는 균형 잡힌 통찰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저서 『국가 설계도』는 이러한 오랜 연구와 강의의 결실을 담은 책으로, 고전을 통해 오늘의 국가와 민주주의, 시민의 역할을 새롭게 성찰하고 미래 공동체의 방향을 모색하는 인문학적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