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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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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국내작가 문학가
『너의 아픔까지도 사랑해라』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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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무엇보다 이 소설의 백미는 「금강경」의 본의를 상사(想思)의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데 있다. 상사? 상사라니? 「금강경」의 본의가 상사라니? 그러나 그렇게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금강경」의 본의가 집착에 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상사가 곧 집착이기 때문이다.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듯 하나가 되지 못해 일어나는 병이 상사다. 이 작품의 주가 되는 악승 데바와 악비 천상일녀가 그들이다. 그들이 본질의 현현으로 등장하고 있다. 상사가 구도의 차원으로 밀어 올려지는 순간이다. 그것은 분명 이 소설의 미덕이다. 그 미덕은 깨달음과 깨침의 문제로 확대되어 나간다, 하지만 패종 중의 패종 데바는 끝내 붓다의 시살(弑殺)을 꿈꾼다. 시살의 유무는 관계없다. 대답은 이 소설이 분명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착을 버리고 머무르는 바 없는 마음을 내라는 붓다의 금강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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