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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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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산부인과 전문의.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에서 활동하며 여성과 성소수자를 위한 의료실천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셰어의 연계 클리닉으로,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국내 최초의 성·재생산 건강 전문의원 색다른 의원을 운영 중이다. 공저로 『배틀그라운드』『차별 없는 병원』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책이 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웠던 이유는 개인의 질병 체험 서사를 넘어 여러 사람이 공통된 경험을 말하는 방식이 갖는 사회적 파장의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임신, 출산은 빼고’ 자궁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하는 경험을 한데 묶는 시도가 나의 관심과도 맞기 때문에 더 반겼다. …(중략) 중요한 사실은 자궁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이 생애주기에서 훨씬 더 긴 기간을 임신과 관련 없이 혹은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 나는 에디를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활동가로 만났다. 에디의 유머와 입담에 청소년들의 얼었던 마음이 금세 풀어지는 걸 여러번 목격했다. 아니, 에디를 감탄과 존경의 눈빛으로 홀린 듯이 보고 있던 사람이 실은 나였던 것 같다. 활동가 에디는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적극 내세워서 운동에 활용하고 자신이 만나는 인연들을 소중하게 아낀다. 그렇게 빛나는 에디에게도 활동 이전의 삶이, 활동가 에디가 아닌 또다른 에디가 있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건 그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는 일이다. 에디의 말처럼 100명의 트랜스젠더가 있다면 100개의 트랜스젠더 인생이 있다. 그 다양한 인생을 만날수록 ‘젠더’에 대한 당신의 이해도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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