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사선을 넘나드는 절박한 상황에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오던 여인들을 향하여 “너와 네 자녀를 위해 울라”(눅23:28)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 책에서 어머니가 흘린 눈물의 힘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하다. 어머니가 쓴 눈물의 일기는 섬마을 한 여인의 단순한 기도 일기가 아니다. 성장과 부흥의 자신감을 잃은 조국 교회에 희망의 빛을 전해주는 놀라운 일기다.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는 꺾이지 않는 야성의 믿음으로 30년을 한결같이 살아낸다. 그 신앙의 열매는 자녀들에게 이어지고 이제는 교회를 살려는 대안으로까지 이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뭔가 마음 한편이 답답했던 나에게 주님께서 “바보야, 문제는 신앙의 야성이야!”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