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여자. 오빠 성폭력 피해자. 일상을 회복한 생존자. 심이경은 ‘마음의 달라진 모습’이라는 뜻을 담은 필명이다. 가족 내 성폭력 당사자가 쓴 책이 세상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건 이후의 삶, 치유의 과정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스스로 먹여 살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면서 나다운 삶을 찾아가고 있다. 메모하는 습관이 있고, 미니멀 라이프에 꽂힌 집순이다. 치유는 늘 현재 진행형이다. 심리 상담을 공부하면서 성폭력, 가정 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돕고 연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