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오래 공부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들과 얘기하고 노는 걸 좋아해서 이야기를 짓는다. 2023년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사계절문학상을, 같은 해 『러브 피프틴』(수상 시 제목은 ‘너와 나의 랠리’)으로 교보문고×롯데컬처웍스 스포츠테마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을 읽다 멈추는 순간을 좋아한다. 그 순간을 붙잡아 긴 이야기를 쓴다.
"영화제 가 보는 게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어. 아침부터 밤까지 종일 영화만 본다고 생각하면 너무 근사하지 않니? 여러 번 사는 그런 기분이 들 거야.영화제는 잘 모르지만 우선 조조로 애니를 볼래. 아침은 환상적으로 시작하는 게 좋으니까. 그다음엔 맛있는 걸 먹고 로맨스 영화를 보러 가야지. 오후에는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그런이야기가 좋잖아. 밤에는 영웅과 악당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한 인간이 세계를 구하는 그런 서사 멋지지 않니? 참고로난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내용은 딱 질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