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비행기
파란 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면서 끄적이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가 어느새 바쁘게 사는 어른이 되었다. 일상에 지쳐갈 무렵에는 꿈도 없고, 좋아하던 모든 것들을 잊은 채 무채색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피로한 일상을 버리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내려온 제주에서 “글 쓰는 사람”에 도전하게 되었고, 그 꿈의 시작이었던 파란 하늘에 비행기를 떠올린다. 중력을 이겨내고 자유롭게 떠나고 돌아오는 비행기처럼 내 모든 것들도 푸르른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