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도 메타’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요? 배포 때마다 배포가 실패하면 믿음과 기도가 부족해서 실패한 것이니 기도를 통해 운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표현입니다.
장애가 발생하면, 이전의 경험에서 해당 문제를 확인하려고 하지는 않나요?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것은 공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공학적인 접근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 상태의 관찰, 가설 수립, 예측, 실험, 측정의 단계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각 단계는 절대로 길어서도 안 됩니다. 모든 단계에서는 빠른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코딩, 설계, 통합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관점에서 조직과 문화에 대해서도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소프트웨어 공학을 적용한다고 생각해 왔지만, 정말로 올바르게 소프트웨어 공학을 적용하고 있었을까요? 이 책에서는 이에 대한 답으로,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우리는 ‘학습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계속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바라보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