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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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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1990년 9월 조선일보사 입사시험을 치른 뒤 2003년 7월까지 스포츠조선에서 13년간 기자로 근무했다. 스포츠, 사회, 방송, 연예, 영화 등 대중문화 취재 및 르포팀장을 맡아 세상사는 신산고초(辛酸苦楚)를 엿보았다. 태국어 전공자인 아내 홍지희와 함께 2003년 8월 한태교류센터 KTCC를 창업하였으며 태국에서 한국홍보와 한류전파를 위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태국언론사 KTCC MEDIA를 창사, 한-태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한국어 태국어 바이링구얼 월간 종합정보교양지 The BRIDGES를 32개월간 발간하였으며, 한-태 물가비교서, 태국인 가이드를 위한 한국어교본 등을 썼다. 태국에서 20년간 살며 직접 느끼는 체험담 등 7천여개를 기자의 시각으로 네이버(https://blog.naver.com/leekiza)에 포스팅해 700만여명이 방문했다.

저자는 태국이 코로나 국가봉쇄를 단행하자 입국제한이 해제되는 만 1년간 매일 오전 태국언론 종합브리핑으로 한국교민과 태국방문자를 위해 봉사했다. 현재도 한-태의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인플루언서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편찬사 광복과 함께 시작된 태국 한인 역사는 77년에 이르지만 한인사 편찬 일정은 충분치 않았습니다. 기초 정보를 수집하던 어느 순간 가슴이 갑자기 뛰기 시작했습니다. 일제하 강제로 끌려온 한국인들로 태국 첫 한인사회가 시작되었고, 역경을 헤쳐가는 그들의 의지와 도전의 삶을 한 가닥씩 상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초창기 태국 한인들이 뿌려놓은 조국 사랑이 오늘날까지 한인사회 곳곳에 전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한인 원로들을 만나 각계의 존경을 받았던 레전드 한인들의 발자취를 취재할 때는 가슴이 더욱 뭉클해졌습니다. ‘풍족한’ 지금 우리에게 ‘시대의 어른들’은 누구인가? ‘강제 징용’과 함께 재태 한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6·25 한국전쟁’ ‘관광’ ‘한류’였습니다. 태국의 6·25 한국전쟁 참전으로 양국관계가 특별해졌고,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인들의 태국 관광 러시가 재태 한인사회의 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태국은 2000년 이후에는 한류 확산의 세계 중심 국가가 되었습니다. 한류는 태국 곳곳에 변화를 주며 한국인들에게는 새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강을 건너면서 그 흐름은 더욱 또렷해졌고, 한인 다음 세대들은 더 많은 기회를 맞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이번 첫 발간으로 재태 한인사를 돌아보는 작은 오솔길 하나 겨우 냈지만, 부족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각 분야와 인물들을 더 충실히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과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세대 또 다른 주자들에게 그 바통을 넘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한인사가 과거와 현재를 비추는 작은 거울이 되어 한인화합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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