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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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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부퍼탈대학교에서 ‘후설의 생활세계에 관한 학’을 주제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설 현상학이 연구의 주된 관심사로서 문화철학, 정치철학, 교육철학, 예술철학, 기술철학 등의 여러 관점에서 후설 현상학을 융합적, 실천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와 연관해 루소, 칸트, 실러, 키르케고르, 하버마스, 셸러, 레비나스, 아렌트 등의 이론을 후설 현상학과 연관 지어 비교, 고찰하는 글을 쓰거나, 아렌트와 레비나스, 하이데거와 메를로-퐁티, 루소와 실러를 각각 현상학적인 맥락에서 상호비교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저서로는 『현상학과 상호문화성』, 『에드문트 후설』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현상학의 학문성과 지평성」, 「후설의 의사소통 이론」, 「현상학적 사회이론」, 「정치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의 가능성」, 「자유의 현상학적 이념」, 「현상학에서 낯설음의 문제」, 「숭고의 현상학과 현상학적 예술론」, 「현상학과 수사학」, 「현상학과 문화」, 「공감의 현상학」, 「현상학과 신비주의」, 「후설의 정치철학」, 「실러의 자유개념에 대한 현상학적 고찰」, 「현상학과 감성교육」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데카르트와 더불어 근세 불란서 지성을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로 꼽히는 파스칼. 그러나 인간 이성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지녔던 데카르트와는 달리, 파스칼은 인간의 이성적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인간의 한계와 나약함 또한 간과하지 않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는 유한한 인간은 신을 요청할 수밖에 없음을 하나의 철학적 논증으로 밝히고 싶어 했다. 불후의 명저로 꼽히는 유고집 『팡세』는 이러한 그의 사색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 『팡세』에 대해서는 여러 관점에서 분석이 가능하지만, 인간 존재에 대한 빼어난 깊이 있는 통찰이 그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위 책의 저자는 이를 잘 간파해, 인간의 삶이 지니는 의미를 파스칼의 생각을 따라 치밀하게 따져본다. 그리고 인간 삶의 한계에서 마주치게 되는 초월적인 존재로서의 신의 의미와 그 존재의 정당성에 대해 파스칼의 생각에 충실해 철학적으로 꼼꼼히 검토한다. 얼핏 보면, 이 책은 파스칼의 『팡세』에 나타난 생각을 그대로 반영해, ‘신을 믿는 것이 옳다’라는 주장을 되풀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파스칼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기보다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마치 파스칼이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 친근감 있고 또 설득력 있게 말을 풀어나간다. 그럼으로써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인간존재와 삶의 의미, 그리고 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한다. 즉, 한갓 지나간 과거의 인물로서의 파스칼의 사상에 대한 단순한 해설서로서가 아니라, 모처럼 우리 삶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그 한계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게끔 하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추천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 안용성의 『현상학과 서사 공간』이 새물결플러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책에는 공간에 대한 현상학적 해석을 토대로 성서의 서사 공간에 대한 저자의 독창적인 생각이 체계적으로 잘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의 가치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공간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도 있지만, 각 학자들의 공간 이론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매우 깊고 또 이를 저자 나름대로 충분히 소화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데 있다. 이 책은 공간 이론에 관한 하나의 교과서와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치 이 책에 저자의 온 정성과 숨결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쓰인 학술서라기보다는 저자의 삶과 역사가 담겨 있는 진지한 이야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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