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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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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30년 남짓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읽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 언니, 동생과 함께 읽고 또 읽던 동화책들의 추억이 나를 어린이책 읽는 교사로 만들어 주었다. 학교에선 담임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쉬는 날엔 어린이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 일상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교육에 접근하고 싶어서 오늘도 자연스럽게 어린이책에 빠져든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대책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심한 마음에 한숨이 나온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무책임함 때문이다. 저질러 놓은 일은 심각한데 그 대가는 치르기 싫고, 마치 리셋 버튼과 같은 한 방을 바라는 가족. 어느날 그 가족이 바라는 일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이 책은 찬영이 가족이 리셋 버튼의 착각에서 깨어나 인생의 실수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상황도 한 발씩 내딛다 보면 길이 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기만을 바랐지만 그건 행복이 아니라는 걸, 이토록 서늘하게 보여주다 따뜻하게 끝나는 이야기라니. 자신의 인생을 남 얘기하듯 하며 시선을 회피하던 아이에게 해 주려 애쓰던 말이 여기 들어 있었다.
  • ‘주인’들과 그들의 조각인 그림자의 만남. 떨어져 불안정했던 그들은 합쳐져서 그들의 본모습을 찾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완벽할 리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니까. 하지만 우리의 조각들을 함부로 쉽게 내던지지는 말자. 그것들은 하나하나 다 소중하니까. 내가 내던진 조각들이 나를 찾아오는 길이 이렇게 험하다면, 내던지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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