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예측하지 않는다』의 저자가 1년 여 만에 『인공지능은 생각하지 않는다』로 되돌아온 것이 너무나 반갑다. 1년이라는 시간은 챗GPT를 필두로 업무와 실생활에 인공지능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심화된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공자가 아닌 입장에서 여전히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를 넣으면input 무엇인가가 나오는output 알 수 없는 수수께끼 블랙박스같이만 느껴진다. 이 책은 그 블랙박스에 대한 직관적인 이야기이다. 인공지능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는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여러 상식들이 깨지고 통찰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인공지능에 대해 가졌던 이유 없는 두려움과 막연한 경외감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