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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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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국내작가
누군가가 필자에게 20대 초로 되돌아가 살라고 한다면 완연 거부할 것이다. 그 혼돈과 암울, 불확실한 미래에의 두려움, 내딛는 발길마다 걸리는 시행착오…. 누구나 이 세상에 내던져진 이상 그만한 값을 치르고 살아야 한다.

[비트]의 주인공들도 그러하다. 번영과 풍요의 시대라지만 빛이 강하면 그늘이 짙듯이 주류에서 소외된 신세대의 아픔과 외로움은 이전 세대의 그것보다 더욱 참담하리라. 설사, 주류에 속해 있는 젊은이라 할지라도 그 역시 무엇에도 누구에게도 위안받을 수 없음에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그 점을 유의하여 [비트]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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