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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식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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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식
국내작가 문학가
· 창조문학으로 등단
· 격월간 서정문학 발행인
· 용인문학회 고문(전)
· 광이문예회원
·수상: 창조문학 대상, 강남문학상, 자연과꿈상
·시집: 『등불 하나 가슴에 달고』
『은밀한 속삭임』
『그리움의 심지』
『눈금 없는 잣대』
『햇살 등 뒤로 숨은 웃음』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오 시인의 시의 텃밭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 같은 것이어서 그 어떤 것으로도 메울 수도 채울 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시인을 천형天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자연을 노래하고. 떠나간 부모를 그리며. 헤어짐과 만남을 시어로 의인화(擬人化-personification) 시켜놓은 오 시인,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이었고 그리움의 그림자이다. 시인들은 자신의 정서를 자연에 이입하거나 은유의 상관물로서 택하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자연을 동일시하고 입체화시켜 보려는 그 노력 속에서 그리움의 참된 근원을 알고자 하는 물음이요, 그 물음 속에서 대답을 찾고자 하는 연민, 그게 구도자의 길이었음을 알게 된다. 오 시인이 추구하는 시의식의 범주는 삶의 인고를 노래하면서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겸허히 그 모든 걸 자기화시켜 보려는 노력이 참으로 신선하다.
  • 부끄럼없이 내면의 그 순수한 감정을 시어로 구체화 시킨 이번 시는 이 시인의 자화상이요 그간 풀어내지 못했던 응어리들이기에 읽는 사람들도 그 배설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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