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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십스테드
Maggie Shipstead
해외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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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십스테드
해외작가 문학가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대학교의 스테그너 펠로십 수여자로 선정되었고, 펠로십 과정을 마친 뒤 2012년 첫 장편소설인 『좌석 배치Seating Arrangements』를 출간했다. 뉴잉글랜드 가상의 섬에서 주말 동안 펼쳐지는 결혼식을 배경으로 한 이 데뷔작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과 딜런 토머스 상을 수상했다.

세번째 장편소설 『그레이트 서클』(2021)은 20세기 초에 태어나 비행사가 되어 세계일주 비행을 꿈꾸는 메리언 그레이브스의 삶과, 21세기에 메리언을 연기하는 할리우드 영화배우 해들리 백스터의 삶을 통해 꿈을 이루고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간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소설은 부커상과 여성소설상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타임] [워싱턴 포스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보스턴 글로브] [릿허브], NPR, 아마존 등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자****굴 2025.03.18.
p.21
홀로 걷는 여자-나는 언제나 하늘과 땅을 벗 삼아 고요히 머물 수 있는 것을 갈망해 왔다.비록 그렇게 떠나면 춥고 배가 고프겠지만, 지금 나는 너무 덥고, 배는 너무 부르고, 등 뒤로 땀이 흐를 지경이어서, 그런 일조차 내게 용기를 주고 삶을 긍정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혼자 머물며 머릿속을 말끔히 비워 내고 싶다는 생각, 사람들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를 꽉 채우는 대신 반대로 그들을 그리워하고 싶다는 생각, 1980년대 영화에나 나올 법한 낯선 통근자들 무리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대신 고독과 하나가 된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유콘 강의 시원한 물에서 수영을 하는 것 같은 상쾌함이 느껴졌다.-글을 읽는데 순간 너무 공감이 되어서..ㅠ 글 속에 소개된 릴리언 울링처럼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적이 몇 번이던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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