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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자 게이블
Aja Gabel
해외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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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자 게이블
해외작가 문학가
데뷔작 《앙상블The Ensemble》이 리버헤드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더 컷》, 《버즈피드》, 《캐니언 리뷰》, 《밤》 등에 산문 작품들이 실려 있다. 웨슬리언 대학교와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공부했고, 휴스턴 대학교에서 문학과 문예 창작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내며 글을 쓰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작품 밑줄긋기

자****굴 2025.03.18.
p.21
홀로 걷는 여자-나는 언제나 하늘과 땅을 벗 삼아 고요히 머물 수 있는 것을 갈망해 왔다.비록 그렇게 떠나면 춥고 배가 고프겠지만, 지금 나는 너무 덥고, 배는 너무 부르고, 등 뒤로 땀이 흐를 지경이어서, 그런 일조차 내게 용기를 주고 삶을 긍정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혼자 머물며 머릿속을 말끔히 비워 내고 싶다는 생각, 사람들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를 꽉 채우는 대신 반대로 그들을 그리워하고 싶다는 생각, 1980년대 영화에나 나올 법한 낯선 통근자들 무리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대신 고독과 하나가 된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유콘 강의 시원한 물에서 수영을 하는 것 같은 상쾌함이 느껴졌다.-글을 읽는데 순간 너무 공감이 되어서..ㅠ 글 속에 소개된 릴리언 울링처럼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적이 몇 번이던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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