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빨간 티셔츠를 입고 목이 터지도록 손바닥이 닳도록 응원을 일삼던 꼬마소녀들이 성인이 된 2020년대.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라는 공식 속에 지내온 학창시절을 졸업하고 ‘여성 풋살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금, 공감 가는 이야기가 가득해서 나도 운동장에 서있는 기분이 들었다.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 흥분감, 선의의 경쟁이 가져다주는 짜릿함과 기쁨들을 활자로나마 생생하게 접해 볼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으며 가슴 뛰는 설렘을 느꼈다면, 당신은 아마 곧 풋살장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