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9월 24일 충청남도 서산읍 동문리 777번지에서 태어났다. 일본 동경 센슈대학 법철학과를 졸업하고 『비판』에 「 성터에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인춘추』 , 『시원』, 『자오선』 동인 등에서 활동했으며, 『신계단』에 평론 「반종교문학의 기본적 문제」의 발표를 시작으로, 비평 활동을 겸하며, 시집 『대지』, 『만가』, 『동물시집』, 『빙화』, 『피리』, 『살어리』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시작 활동을 보인다. 그리고 김기림 시론 이후, 한국 시문학사에서 두 번째로 발간된 시론집 『시와 진실』을 상재했으며, 윤선도의 작품을 엮고 해설을 붙인 찬주서 『고산가집』을 간행하기도 했다.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척수염과 신경쇠약에 시달려 1950년 향년 39세를 일기로 작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