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부딪혀 봐야 아는 것 같다. 항상 하던 일을 하고, 만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쉽게 변하지 않는다. 늘 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른 것에 도전했을 때 뜻밖의 변화를 얻을 수 있다. 응급실에서는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질타를 받아야했다. 내가 못 해서였을까. 점점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그만두자’ 마음 먹었고, “그만두면 뭐 할 건데?”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이제는 다음 플랜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처음이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은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해졌다. 해보지 않아서 생길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뭐든 해보자.
지금 이렇게 책을 쓰고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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