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몰입을 위한 이야기,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쓴다. 장편소설 『버블』, 『지구인은 205마크입니다』, 『세 번째 지구』를 썼다. 『손끝까지 숨이 차면(가제)』으로 제4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아이 엠 그라운드」로 제12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상을 받았다.
간질간질한 느낌이 가슴 언저리에서 도 하고 튀어 올랐 그것을 따라가다 보면 차마 기도라 이름 붙이지 못해 사 켜온혼잣말까지도 쏟아질 것만 같았다 이ㅇ 오늘도 잘 부탁해. 하루야. [최선님. 모니터링 시작할까요?] 고영우가눈을 무라리며 내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포포 다. 나는 계속 옥신각신 말다틈을 벌이는 고영우와 하루 뒤로하고 드론을 날렸다. 피식 새어 나오는 웃음을 고영우 에게 들키지 않도록 입술을 꼭깨물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