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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천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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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천
국내작가 문학가
인간 이외의 것만 사랑하는 지독한 비인간주의자. 그래서인지 다시 태어난다면 꼭 용이 되고 싶다. 실험 대상으로 쓰이지 않기 위해 사람들을 잘 피해 다니겠다는 허무맹랑한 다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순수하게 재밌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운 좋게도 그런 즐거움은 현재진행형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 인터뷰

  • 이토록 작고 귀여운 책을 향한 세상의 잔혹한 박해가 없기를
    2024.06.19.

작품 밑줄긋기

카**라 2024.06.23.
p.219
하지만 깔랑이 몰랐던 게 하나 있었다. 이희지는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 이 지구 위에 모든 사람이 제 할 일을 모두 잘 해내며 살아가는 건 아니었다. 달리다 보면 낙오될 수도 있고 그러다가 제 인생을 스스로 포기해 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깔랑은 그걸 몰랐다. 그리고 깔랑에게는 이희지가 전부였다. 그러니 그의 치부도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처음 만난 인간도 가장 먼저 마음을 준 것도 이희지뿐이었다. 이희지에 관해서 깔랑은 절대 이성적으로 판단하거나 냉정해질 수 없었다.사랑하니까 미워하는 거야.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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