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여러 업적 중에서도 세종대왕 자신이 고안해 낸 것이라 알려져 있는 ‘정간보’는 세종실록 악보에 잘 기록 보전되어 오고 있으나, 여태까지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해석이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문숙희 선생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정간보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음을 크게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시의 음악 기록인 정간보로 남겨진 세종의 애민정신이 묻어 있는 음악을 현대의 오선지에 그려 환생한 그대로의 음악을 아름다운 선율로 듣게 되었으니 감개무량합니다. 2025년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지 628돌이 되는 해 이면서,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 되어 첫 행사를 갖게 되는 뜻깊은 날이 될 것 입니다. 이날 새롭게 해석된 ‘여민락’ 등 세종 시대의 음악이 멋지게 연주되는 감격을 맛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문숙희 선생님의 저서 『조선 궁중음악의 실체와 복원-세종장헌대왕실록악보』의 발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