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도덕을 가르치고, 집에서는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 남부러울 것 없는 교사 생활이었지만, 셋째 출산 후 문득 마주한 가계부 앞에서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진짜 유산은 풍족한 통장이 아니라, 돈을 다스리는 지혜와 스스로 일어서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은 뒤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텅 빈 통장보다 무서운 것은 기준 없는 불안이었다. 사교육 대신 집 공부를 택하고, 생활 속 경제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비로소 ‘돈 걱정 없는 육아’의 행복을 맛보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 『기본 가치 육아』,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