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
내 차례가 되자, 나는 닭들에 대해 생각한다. 눈을 감고 괄약근을 풀어준다.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니 잘해낼 것이다. 내 다리가, 내 발이, 그리고 바닥이 흥건히 젖는다. 나는 홀의 한가운데에서, 범죄자들에게 둘러싸여 한 마리 소처럼 그들 앞에 내놓여 있으니, 나는 한 마리 소처럼 장을 비운다. [...] 나는 그 뚱뚱한 남자가 나에게 총을 쏘려는 찰나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는 내게 귀싸대기를 날렸고 나는 입이 터진다. 혀를 깨무는 바람에 혀가 찢어진다. 피가 내 가슴 위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내 배를 타고 내려가 똥과 오줌과 함께 섞인다. 나는 웃기 시작한다, 정신줄을 놓고, 웃고, 웃고, 또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