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선화예고 재학 중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공부를 마친 후 도미渡美, 신시내티 음대에서 박사 논문을 집필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 일로 신체 오른쪽이 마비되고 언어장애가 생겼지만 타고난 긍정성과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 현재 왼손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우리 모두는 살아내기 위헤 안간힘을 쓴다. 모든 것을 끌어 모으는 안간힘은 나의 나약함을 인정하는 겸손의 태도이기에 아름답다. 나와 내 삶에 대한 용기요 정직한 수고이기에 명예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성 있고, 겸손하며, 당당한 모습이다. 우리 모두는 '살아내아' 한다.P.17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