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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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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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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잡지 기자와 실용서 편집자로 일했다. 조선 후기 화가 최북의 삶을 소재로 한 단편동화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일제 강점기 경성의 거리와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살려 낸 『푸른 늑대의 파수꾼』으로 제9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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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력
2015
창비청소년문학상
『푸른 늑대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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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의 파수꾼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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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의 파수꾼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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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의 파수꾼
창비
감*이
2024.04.26.
p.213
창경원에 들어서자 지독한 똥 냄새가 났다.
하마, 코끼리, 호랑이들이 몸에 배설물을 묻힌 채 우리에서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었다.
햇귀는 이곳이 창경궁으로 복원된 이후에 태어나서 동물원이었던 시절은 잘 알지 못했다.
"일제 강점기에 이곳 창경궁은 동물원으로 개조되었어요.
일본이 조선 왕실을 욕보이기 위해 궁에 연못을 파고 온갖 동물들을 데려다 유원지로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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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늑대의 파수꾼
창비
감*이
2024.04.26.
p.212
"와! 가마솥을 진짜 욕조로 쓰는 줄은 몰랐어!"
목욕물을 길어 나르는 수인 옆에서 햇귀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목욕탕 장면에 커다란 가마솥 욕조가 나오는 걸 봤는데,
애니메이션이니까 재미로 만들어 낸 소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이 진짜로 가마솥에서 목욕하던 시절이 있었던 것이다.나도 만화영화에 나오는 목욕탕 장면이 각색인 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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