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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Natsume Soseki なつめ そうせき 夏目 漱石 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해외작가 문학가
출생
1867년 02월 09일
사망
1916년 12월 09일
출생지
일본 도쿄
직업
문학가
데뷔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작가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해외작가 문학가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1890 도쿄대학 영문과
1892 철학잡지 편집위원
1897 한시 시작에 몰두
1900 문부성의 지원으로 2년간 영국 유학
1907 아사히 신문 입사
나는 지금보다 더 외로울 미래의 나를 견디기보다 외로운 현재의 나를 견뎌 내고 싶은 겁니다. 자유와 자립과 자아로 가득한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모두 그 대가로서 이 고독을 맛보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 마음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 인터뷰

  • 나쓰메 소세키, 그리고 훌쩍 백 년이 지났다
    2016.07.21.

작품 밑줄긋기

R****D 2025.06.20.
p.355
오히데는 옹고집인 구석이 있는 데다 단조로운 면이 있었다. 게다가 약간의 자극이 가해지면 평소의 침착함을 깡그리 잃어버리고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맹렬함을 불쑥 드러낸다는 점이 쓰다와는 전혀 다른 특징이었다. 숙부는 또 숙부대로 뭐든지 상관하지 않고 바닥의 바닥까지 밝혀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 단지 말만이라도 좋으니까 앞뒤가 일관되는, 속된 말로 조리가 맞는 마지막까지 가보고 싶은 것이 이런 경우 상대를 대하는 그의 태도였다. 붓끝으로 늘 사상의 문제를 다루는 버릇이 활자를 떠난 그의 일상생활에도 들러붙은 결과였다. 그는 상대에게 얼마든지 말을 하게 했다. 그 대신 또 얼마든지 질문을 했다. 그것을 어느 정도 하게 되면 질문이라는 성격을 떠나 힐문으로 변하는 일마저 종종 있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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