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숙 시인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고, 한남대학교 사회문화, 행정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애지』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애지문학회, 한남문학회, 그리고 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종숙 시인은 그의 첫 번째 시집인 『포정의 칼』에서 극한의 고통을 품은 ‘포정의 언어’로 자기만의 독특한 시 세계를 일구고 있다. 칼로 몸을 도려내는 아픔의 언어는 동시에 사물을 온몸으로 끌어안는 사랑의 언어로도 구현된다. 사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창출하는 우종숙의 시작詩作은 이렇게 사랑과 아픔이 하나로 어울리는 ‘몸칼’의 시학으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