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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인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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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인
국내작가 문학가
시작은 단순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우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하루가 지날수록 죽음에 가까워지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함수 위를 한없이 걸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의 삶이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이고
결말을 향해 한없이 가까워지고 있다면
삶을 미분한 이 순간을 이해한다면
‘살아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인지하는 순간은 이미 과거가 되었는데
내가 바라볼 수 있는 세계를 어떻게 관측할 것인가?
그에 대한 나의 답이 되어줄 찰나의 언어들,
단지 하나의 이야기일 뿐인 것들이
당신의 순간에 스쳐,
무한한 가능성 중 하나의 접점이 된다면
사라질지언정 잊힐 리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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