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사는 북한이탈주민 중 70%는 여성이다.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자랑스러운 엄마들이다. 소설은 그들이 왜 고향을 떠나야 했는가를 그렸다. ‘배급이 없어진 격변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았을까?’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작은 해답을 줄 것이라 믿는다.
아울러 평생 고향을 가슴에 묻고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들의 한과 무정한 아버지를 원망했을 자녀들에게 아버지는 잊지 않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부모 세대가 흘린 눈물과 희망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 오래 기억하고 싶은 2024년을 마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