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매클라렌(1956- )는 포스트모던 교회(이머징 처치) 운동의 선구자로서, 2015년에 <타임> 잡지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한 목회자이며 신학자다. 그는 세대주의와 휴거를 신봉하는 플리머스 형제단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면서 힘겹게 근본주의 기독교 신앙에서 벗어났다. 대학에서 영어 교수를 하던 중에 워싱턴 D.C. 근교에 어느 교파에도 속하지 않은 혁신적인 교회를 세워 24년 동안 목회하면서 교인 5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 등 긴박한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사소한 문제들로 논쟁하는 것에 지쳐서 저술 활동과 강연에 몰두하고 있다. <행동과 관상 센터>를 세운 리처드 로어 신부와 가까운 그는 2024년에 발표한 이 책 이외에도 ≪의심 이후의 믿음≫, ≪새로운 기독교≫ 등 20여 권의 책을 발표했다. 문학과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여러 소설도 썼고 작곡도 했다. 카리신학교(밴쿠버)와 버지니아 신학대학(성공회)으로부터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