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스타트빛과 물의 입자도 원이고 나무의 나이테도 원인지 모든 밑의 시작을 '원정 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그렇대.난 언젠가 눈부신 원을 그리고 싶어.무수한 물방울, 얼음 결정. 수증기, 입자의 응집으로 만들어진 구름 속에는 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구름에 따라 평온하기도 매우 거칠기도 하다.
#리딩스타트내가 먼저 한 발자국 나아가면 그 다음에는 시온이 따라왔다. 다시 한 걸음, 또 한 걸음.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해 언덕을 올라갔다.그것은 해무리였다. 얼음 결정이 햇살에 휘어지면서 태양에게는 띠가 생긴다. 유리에 굴절된 해무리는 비행기 전체에 빛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