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인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했다. 그 세월이 벌써 30년이다. 두 아이를 낳고 살아오면서 행복한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이혼의 위기도 여러 번 겪었다. 나는 20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과중한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세월이었다. 월급도 박봉이었다. 당연히 가정에 소홀했고 부부 싸움도 잦았다. 싸우면서 상처도 많이 주었다. 어느 날부터 집사람이 스트레스로 아프기 시작했다. 그 아픔과 같이 나는 변하기 시작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니 후회스러운 일투성이다. 집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많은 대화를 했다. 책에서 소개한 7가지 법칙을 실행해 나갔다. 차츰 집사람의 건강 상태도 좋아졌다. 신혼 생활의 기분도 느껴졌다. 감히 모범적인 결혼 생활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사실은 반대 가 맞을 것 같다. 누군가 글을 읽고 나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욕심을 낸다면 좀 더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반성하는 마음과 각오를 다지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