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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5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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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
국내작가 문학가
1985년에 태어났다. 반에서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조용하고 평범한, 그래서 모범적인 아이로 종종 오해받는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13년간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돌발성 난청으로 한쪽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었다. 제대로 설 수도, 걸을 수도 없게 된 상황이 되자 누군가의 기대에 맞춰서 혹은 사회의 기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깨달았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결심했다. 다시 시작할 힘을 내기 위해 지난 시간들을 더듬어 글을 썼다. 지금은 역할이 아닌 진짜 나로 사는 삶을 꾸리는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183
어른이 되어도 갈등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누군가는 덜 다치기 위해 마음을 접고 거리를 둔다. 하지만 관계는 멀리한다고 안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갈등이 없다고 평화로운 것도 아니다. 아이들이 다시 정글에서 마주 앉았듯, 우리 역시 멀어졌다 가도 다시 웃을 수 있다. 진짜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 라 갈등이 생겨도 다시 괜찮아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오는 것 이 아닐까. 그 믿음을 놓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서로에게 조금 더 안전한 사람이 될 수 있다.P.183 중에서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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