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영어를 가르쳤지만, 우연인 듯 운명처럼 소설을 쓰게 되었다.
타임 글래디에이터는 두 번째 집필한 판타지 장편 소설이다. 제1회 비룡소 판타지 문학상에 응모했고 46편 중 최종 3편에 뽑혀서 심사위원들의 격려를 받았다. 하지만 그해 공모전 수상작은 없었다.
이후 자신처럼 평범한 사람도 ‘하면 된다!’라는 희망을 품고 소설 쓰기 대장정을 시작했다. 소설을 쓰며 살고 싶다는 꿈에 대한 열정은 매해 작품을 하나 써서 공모전에 응모하는 용기를 주었다.
타임 글래디에이터, 다이아별에서 바리스타를 구합니다, 캥거루 잭 한국에 오다, 너에게 가는 중, 뷰티풀 하트, 드리머, 나의 드리머가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다. 책을 읽고, 듣고, 소설을 쓰고 운동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다. 어느새 7년째 그렇게 살고 있지만, 응모하는 공모전마다 ‘탈락’이라는 쓴맛을 봐야 했다.
그래도 소설 쓰는 일을 멈추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했다. 여전히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영어 수업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소설 쓰는데 할애한다. 고독한 길이지만 가슴이 뛴다. 힘들지만 공모전 탈락에 주저앉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POD(Print On Demand - 주문형 출판) 출간을 결심했다. 타임 글래디에이터가 첫 POD 출간 소설이다. 앞으로 지금까지 쓴 소설을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