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제39회 졸업생으로서 신학대학원 재학 시부터 선교 동아리인 “선교학회”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세계 선교의 뜻을 품었다. 1985년 4월 졸업과 동시에 전북 이리(현 익산시)에서 '이리선교교회'를 개척해 4년 동안 담임으로 목회했다. 그는 교회의 이름에 걸맞게 개척 첫 달부터 교회 재정의 50%를 선교비로 투입하기로 정하고 그렇게 실천했다. 이 선교사는 1989년 3월, 고신교단 소속 선교사로 복음의 불모지인 남미 파라과이에 파송됐다. 복음 전파의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도착 즉시 파라과이 제2의 도시인 '씨우닷 델 에스떼(Ciudad del Este)' 지역에서 교인 간의 분열로 인해 문을 닫고 있던 한인교회 1곳을 다시 열어 선교하는 교회로 만들었다. 이후에 '아과비바(AGUA VIVA: 생수란 뜻)'교회를 비롯해서 4곳의 현지인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KFHI) 듀얼멤버십 선교사로 우물을 파는 사역을 했을 뿐만 아니라, 수도 이순시온에서 파라과이 장로교신학교(Seminario Presbiteriano del Paraguay) 교수와 학장 그리고 이사장으로서 파라과이의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했다.
저자 이 선교사는 2010년 안식년으로 본국에 들어온 후 KPM 선교사회 회장, KPM 선교본부장, KPM 멤버케어 원장을 역임한 후 2023년 말 선교지 파라과이로 현장 복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선교사는 2021년에 작고한 박은주 선교사와의 사이에 송이와 슬기 두 남매를 두었다. 딸 송이는 미국에서 목사 사모로, 간호 의사(Nurse Practicener)로 살고 있으며, 아들 슬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현재 필리핀 세부에서 역시 고신 KPM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