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에드워드 웨인 에드워즈의 딸.
2009년 어느 날, 불현듯 떠오른 어린 시절의 기억에 오래전 위스콘신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을 검색하던 중 본인의 아버지가 범인임을 깨닫고 직접 경찰에 알린다. 이후 에이프릴은 아버지를 신고했다는 죄책감과 더 빨리 신고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동시에 시달린다. 아버지가 사망하고 난 뒤, 에이프릴은 모든 진실을 세상에 밝히기로 결심하며 실화 범죄 팟캐스트 〈클리어링The Clearing〉에 출연한다. 에이프릴의 이야기에 사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 방송은 엄청난 조회 수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며 2019 애드위크 팟캐스트 어워즈에서 ‘올해의 팟캐스트 에피소드’로 선정되었다. 그 후 에이프릴은 유년 시절에 가해진 폭력, 그리고 아버지의 삶과 여죄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에 모두 풀어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사실적인 묘사와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범죄 생존 보고서이자 세상의 수많은 범죄 피해자와 자신을 치유해 나가는 고백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