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섬브리아 왕국의 헥삼에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신심 깊고 영적인 엘레드는 스코틀랜드 왕의 궁중에서 일하는 집사장이었다. 그는 궁중에서 지내는 것보다 더욱 엄격한 생활을 염원해 24세 되던 해에 스코틀랜드를 떠나 영국 요크셔의 리보에서 시토회 수도원에 입회해 수도자가 되었다. 1142년부터 리보 수도원의 수련장을 지낸 그는 1143년 링컨셔에 새로 설립된 레베스비 시토회 수도원의 원장으로 선출되어 5년을 봉직하다가 1147년 다시 리보 수도원의 원장으로 돌아와 죽을 때까지 살았다. 설교와 엄격한 생활로 뛰어난 덕행을 쌓았던 그는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여 생전에 이미 성인으로 공경을 받았다. 그는 영적 우정 외에도 많은 설교와 논문, 기도문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