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대학원에서 실내건축과 멀티미디어를 전공했다. 건설사를 나와 디자인회사를 창업. 20년간 그래픽디자인회사 공동 대표로 재직하며 기획과 카피라이트를 담당했다. 그리고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현재는‘디자인망고’를 운영. 디렉터이자 카피라이터로, 브런치 작가와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때때로 명랑하고 때때로 우울하다. 사람들 앞에서는 E지만, 혼자서는 전형적인 I 기질을 가지고 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쓴 것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지워지지 않는 주홍 글씨를 가슴에 새기고 살기 때문이다. 이혼을 선택하는 그 지점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이 이혼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당신의 친구가 이혼했다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 친구는 아마도 죽을 정도로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을 테니까. 최근 그 시절을 함께 견뎠던 대박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지금은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이 한 명 있다.